농촌은 휴일이 따로 없습니다
농사일에 맞춰 일정을 개인적으로 정해서 하지요
어제 하루종일 여주 가공장 대청소 하고
늦은 오후 (6시 반경)에 가까운 태인
피향정 연꽃 보러 가보았습니다
아래 글은
카스에 올려 놓은 글 옮겨 놓았네요
<수줍은 피향정의 연꽃들>
분명 아침 나절에는
환하게 방긋 웃고 있을 터인데
내가 다니려 온다는 소식에
모두가 수줍음에 꽃잎을 닫았나 보다
연못 한바퀴 돌며
눈빛만 서너번 주었을뿐인데
너는 이미 내 마음속으로 들어와 있었다
해질녁 태인 피향정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