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씨앗 파종 했습니다
금년도 품종은 "특보" 그리고
"하이파이브" 두가지 품종
고추 크기가 대과종으로 큰편이며
매운맛이 강하며 역병 및 바이러스에
강하며 수량성 및 건고추 품질이
우수하다고 하여 선택 했는데
씨앗 값이 생각했던 것보다 넘 비싸네요 ㅠ
자 그럼 오늘 작업 과정을 소개 합니다
신태인 종묘상에서 구입한 두가지 품종 고추씨앗
씨앗을 파종할때 가장 중요한 파종 흙 (상토)
농원지기 초년(30년전) 때에는
상토를 직접 만들어 사용했는데 지금은 편의상
시중에서 판매되는 원예용 상토를 사용합니다
품질도 우수할 뿐더러 예전 처럼
직접 만들어 사용 하려면 노동력과
비용이 더 들어가기 때문이죠
씨앗은 6시간 물에 불린 다음
온도 30도 습도 90% 이상에서
3일정도 경과 되면 뿌리가
나오는 시기에 파종하면 됩니다
벼육묘용 상자에 상토를 가지런히 담고
뿌리가 돋아난 고추씨앗
담아논 묘상위에 고추씨앗을
손으로 직접 골고루 뿌려 줍니다
그다음 드라이버 같은 도구를 이용
한곳에 몰려있는 고추씨앗을 분산되도록
한번 더 골고루 손을 봐주는게 좋겠네요
너무 한곳으로 씨앗이 몰려 있으면 안되기 때문이죠
고추씨앗이 적당한 간격으로
자리 잡았다 생각하면
그 위에 복토를 덮어 줍니다
복토 덮는 두께는 씨앗에 따라 다르나
고추의 경우 약 3~4 mm 덮어 주면 아주 좋습니다
너무 앏게 덮이면 땅속에서 씨앗이
올라 오는시기(발아)때
씨앗에 종피를 쓰고 올라 오게 되며
기준량 보다 더 두껍께 복토를 하면
발아 하는데 지장을 주기 때문입니다
파종 작업이 끝나면 전열온상 위에 가지런히 놓고
온도를 28 ~ 30 도 에서 3일 정도면
흙을 뚥고 씨앗이 발아 하기 시작하죠
하우스 내에서도 겨울철에는
온도 조절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위 사진과 같이 전기 전열 온상을 설치하여
적정 온도에서 씨앗 파종상 관리를 하면
발아율도 높고 건실한 육묘를 할수 있지요
터널 비닐을 씌우고 그 위에 보온 이불을 덮어서
저녁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가 필수 이지요
오늘 날씨가 차가운 바람에 하우스 밖의 날씨는 엄청 춥습니다
간간히 날리는 눈보라 까지 비닐에 쌓인 눈이 보이네요
추운 날에 고추 파종 하였지만
3일후 잘 발아되기를 기다리며
오늘 고추씨앗 파종 작업 일지를 맡침니다
3~4일 후 고추씨앗이 발아되기 시작하면 사진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