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가고 나서 엄마인 나의 품을 떠나 생활하고 있는 큰아들 ~~

난 보고 싶어서 눈이 짓무르고 있는데 이녀석 친구들과의 삶이 아주좋은가 보다

학과가 관광 이벤트 학과 이다보니 담당교수님이 주관하는 축제에 행사 진행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편한테 애교 부리고 인삼도 사가지고 오자고 꼬득여서 울 큰아들 볼 욕심에 토요일에 금산 같다왔습니다.

뽀얀 얼굴이 거의 흑인이 되어 있는 아들이 내 가슴을 찡하게 만드네요...

아들 악어빽 믿고 행사 요원들이 입고 있는 아들옷 빼아 입고 열공모드로 사진한컷...

행복하다 내아들 채취가 향기롭게 느껴진다... 울큰아들은 넘 좋은 향이 난다....

당신 몸에 좋은 인삼 사줄께요.  하고 가서  어쩔수 없이 인삼 보고 있는중

일단은 목적 달성했으니 농원지기 마음에 드는 인삼 사라고 신경도 안쓰고 내아들하고 손잡고 돌아 다니고 있음~~~

금산 인삼축제를 몇바퀴를 돌았나 모른다 조금이라도 아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돌아 오는 길에 코스모스가 활짝 핀곳에서 농원지기 사진찍고 싶다고 해서  아들이 참여하는 다음 축제 행사장인 해미읍성 축제에

또 꼬득여 가고 싶은 마음에 좋은척 하며 모델중~~

아들보고 돌아 오는 길에 갑자기 몸이 안좋아 약국에서 감기약 사먹었는데 속도 모르고 모델하라고 하네...

마음은 오늘 하루 아들과 함깨 하고 싶었는데 일찍 돌아와야 해서  마음이 어쩌구리해서 아팠는데...

남자들은 역시 자식에 대한 애뜻한 마음이 여자보다는 적은가 보다...

아들 얼릉 행사 끝내고 엄마가 맛난 집밥해줄께 집에와 보고싶다 내사랑하는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