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여주열매1등농원]-푸른들농원-여주열매야 내사랑을 돌려줘~~~

 (10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명품 여주열매를 재배부터 가공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내사랑 영훈,영현이가 여주열매 수확을 도와 주고 공부를 하기 위해 이번주에 떠나가요

올해 유기농 인증면적이 늘어나 걱정을 하고 있으니까 큰아들이 자기가

방학에와서 도와 주겠다고 아르바이트 시급만 달라고 하더라구요..

내심 걱정은 되었어도 부모 생각하는 마음이 이뻐서 행복했습니다.

여주열매 수확하고 돌아가기전 사진찍기가 취미인 농원지기 모델해

주고있는 아이들입니다. 보고만 있어도 행복 합니다.

 

올해는 여주열매 작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유기농으로 하다보니 여주열매가 계속 내리는 비와 아침저녁 기온차가 심하다 보니

여주열매가 자라기에 아주 좋지가 않았지요.

 

9월달 까지는 정신없이 수확을 해서 일년 사용할 여주건과(여주말린)것을

비축해 놓아야 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량이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감사한건  유기농 거름인 보리순을 심어서 갈아 엎어서 땅을 비옥하게 만들어 줘서 일까요.

여주열매가 씽씽하게 자라고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온가족의 사랑을 먹고 자라서 일까요..

올해 여주열매 수확은 명품으로만 수확이 된것 같습니다.

고객님들께 도움이 될수 있는 최고의 크기로만 수확을 했으니까요..

 

아이들과 함께 올해 열심히 푸른들농원과 가족처럼 함께 일해온 베트남 부부 가족입니다.

마을에 씨숙모님이 살고 계신데 다문화 가정이지요.

따님이 계신곳에서 돈을 벌어 가신다고 나오셨는데 저희와 인연이 되어 열심히 여주열매 수확을 했답니다.

 

이렇게 정을 쌓은 베트남 가족도 사랑하는 내사랑 아들도 이번주면 저희 곁을 떠나서 갑니다.

베트남 가족은 작황만 좋았다면 8월말까지는 함께 할텐데....

가족처럼 함께 해서인지 정도 많이 들었습니다...

 

어제는 감사한 마음으로 일끝나고 오리고기가 먹고 싶다고해서 저녁을 사드렸습니다.

말은 안통해도 손짓발짓 하다보니 통하더라구요..

내일처럼 열심심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두분이 부부이십니다.)

부모일 열심히 도와준 내사랑 아들들 고맙고 또 사랑한데이~~~

맨 앞이 내가만 사랑하면서 해바라기 하는 내사랑 큰아들 입니다.

성격도 좋고 애교가 얼마나 많은지 같이 있으면 행복해 지는 아들입니다.

 

뒤에는 초등학교3학년때부터 돌아가신 형님대신 길러온 조카이지요..

조카는 어떨런지 몰라도 안스러워서 정성을 다해 길러온 또하나의 아들인샘이지요..

 

맨뒤는 저희집 막둥이 입니다. 성격이 카리스마가 있어서 저도 이녀석한테는 꼼짝을 못하지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올해 여주열매 수확하는데랑 선별이랑 세척을 함께 해왔답니다.

 

이젠 학교로 돌아가야해서  품을 떠나야 하네요. 큰아들은 대전으로 작은아이는 기숙사로

조카는 저희 푸른들농원에 남아 열심히 남은 여주열매 수확을 해야합니다. 여기가 조카 직장이거든요..ㅎㅎㅎ

 

찍사인 작은아버지가 근사한 작품사진을 한장 남겨 주었네요..

제가 보아도 이건 분명 사진발입니다.. 저는 푸른들농원 사진방에 있는 것보다 훨 신물이 이쁘다고들 하시네요.

찍사가 저만 사진이 안나오게 셔터를 눌러 되는가 봅니다.. 꽁주 누가 훔쳐갈까봐 그러나~~ㅎㅎㅎ

 

여주열매가 맺어준 소중한 인연들 함께 만들어온 가족이라는 울타리 내년에도 쭉 같이 이어갔으면 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모든분들 어느곳에 계시던 꼭 푸른들농원 가족이라는것 잊지 마시고 꼭 꽁주가있는

이곳으로 돌아와 주세요.. 사랑하는 아들들 그리고 베트남 부부가족님 정말로 많이 감사합니다.

이제 남은 여주열매들은 조카 아주버님 푸른들농원지기,농원옆지기가 열심히 수확하여 책임지겠습니다.

힘은들겠지만 지금처럼 많이 나오고 씽씽한 열매로 자라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