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비는 안내리고 왠 황사 ?
농사는 하늘이 짓어준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
그렇게 잦은비가 내린 7,8월을 지나
10월엔 비 내린날이 하루정도 내린것이 전부인것 같다
그덕에 가을 벼수확은 수월하게 마무리 할수 있어 좋았다
그런데 10월말에 파종한 밀이 토양수분이
부족하여 발아 하지 못하고 있어 요즘 애타게 비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제 오후 세찬 바람과 함께 소나기가 쏟아진다
밀밭쪽에 더 많은 비가 내렸음 하는 바람이 더한다
겨울이 오기전 밀순이 3잎정도 나와야 동해을 받지 않기 때문에
요즘 바짝마른 밀밭을 보면서 얼마나 안타까워 했는지 모른다
그토록 바라던 비는 아쉬움만 남긴채 왠 황사란 말인가
부족한 소나비에 제발 밀씨앗 발아 했으면 좋으련만...
아침 동트면 확인하려 논에 나가 봐야겠다
![](/design/ko/upload_file/__HTMLEDITOR__/cook_isensen/7c4b0ec28eb860795022b3625d7acbf8_9223_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