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주에서 찾아오신 고객분께서 

여주환을 다량으로 구매해 가시는바람에

일요일 어쩔수없이  환만들기 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침부터  건여주를  분쇄하고 있는데  

군산에서 또한통의 전화가  걸려와

오늘  우리농장에 여주환 구입을 하러 오시겠다고 한다

여주환 재고가 없어서 오늘은 안된다고 말씀드렸도

오시겠다 하신다

 

오후에 오셨서  하시는 말씀

본인이 당뇨환자로서  죽을때까지 여주환을 먹어야 할것 같은데 

직접 농장에  찾아와서  재배하는것과

환가공하는것을 보아야겠다 싶어서 오셨다고 합니다

 

바쁜일정이지만 잠시 그분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오후4시가 훌쩍 지나가 버리네요

 

하지만  그분과  나눈 대화에서  많은것을 느끼고

또 한분과 소중한 인연으로 고객이 되주시니 기쁜하루였습니다

 

결국 여주환 만들기 작업은 밤 9시 까지 하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