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은 군 입대한 아들 면회 다녀 왔습니다

12월 23일  306 보충대에 입소하여

26사단 훈련소 에서 5주간의 훈련병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하는 날 이였거든요

가장 추운 한겨울에 입대하여 걱정을 많이 했는데

수료식 하는 날 현지 부대 아침 날씨도

영하의  기온에 매우 차가웠습니다

새벽 4시 반에 집에서 출발하여 양주 부대까지 도착하니

8시가 조금 넘었는데 이미 많은 부모님들이 오셨더라구요

그만큼 군대 보낸 부모님들 한시라고 빨리 아들 얼굴  보고싶어던 맘이겠죠

수료식은 10시 반에 시작하지만  8시 반부터는 

그동안 훈련병들이 지내온 생활관 등 부대  곳곳을

둘러 볼수 있겠끔  배려해준것 같았습니다

위 사진처럼  추운날씨에 수료식 준비 하는

과정을 밖에서 하다보니 아들 얼굴이 붉으스레 하여

엄마는 또 눈물을 훔치며 이등병 계급장을

아들에게 달아주고  수료식을 마치고 외출증을 발급받아 

바로 부대인근 식당에서  먹고 싶다는것 먹이고 

4시 복귀시간에 아쉬운 이별을 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울아들 영훈아

이제 시작인 만큼 자대 배치되여서도
오늘 늠름한 모습처럼  맑고
건강하게 맡은바 임무에 충실 하자구나
사랑한다 ~   정영훈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