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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 농원일기

정읍구시장 과 나

 

#[전통시장]  정읍구시장 대목장 모습입니다

  

우리의 최대 명절 설이 다가왔습니다

가정형편이 아무리 어려워도 설이 되면 작게는 양말 한커래

크게는 옷 한벌쯤은 얻어 입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골마을은 보따리에 옷가지를 한아름 머리에 이고서

옷팔러 다니시는 "비단장시"라고 불리는 아주머니가 다니셨는데

울 엄니는 그 아주머니 한테 주로 내 옷가지를 사주시곤 하셨다

  

방학때가 되면 집에서 30십리나 떨어진 정읍시내에

고모님 댁에 놀러 나오는게 관행처럼 되여버렸다

  

더구나 이곳 정읍구시장은 시골에서는 볼수없었던

구경거리가 많았고 먹거리도 참 많아 내가 처음으로

오징어에 밀가루반죽을 버무려 기름에 튀긴 "덴뿌라"

쏘세지는 없었지만 생전 처음 맛을본 "핫또그" 를 처음으로 맛본 곳 이기도 했다

  

지금은 우시장도 그렇게 많았던 옷가게,대포집들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난 지금도 전통시장이 참 좋다


 

비가 내리는 날이지만  정읍구시장 내에는 개량공사를 하여 편리하게 시장을 둘러볼수 있었다

 

 

정육점 명절때면  빠질수 없는 고기반찬

 

 

시장안은 평소보다 장을보는 손님들이 많았다 당연 대목장이니 많아야지 ~

정읍에도 롯데마트와 농협하나로매장을 이용하는 이들도 많지만

아직도 이곳 전통시장을이용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다


 

 

  

울 옆지기가 자주가는 신림상회 야채전문 상점이다

 

 

반찬가게 식혜며 김치류 젓갈류 명절땐 제사용으로 쓸 부침전도 판매한다

 

 

 

 

생선가게도 안들를수 없죠 

전라도에서 잔치나 명절땐 홍어가 빠지면 안꼬없는 찐빵 ~

새우와 오징어는 튀김하면 맛이좋고 꼬막이랑 해물탕 재료도 구입하고

난 생선전 비린내가 좋기만 한데 옆지기는 싫텐다


 

 

 

어릴적 추억이 많은 이곳 정읍구시장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볼거리도 많고 사람사는 정을 느낄수 있어 좋았

 

그시절 처음으로 맛보았던 "덴뿌라" 와 "핫또그"

그 즐겁던 추억이 자꾸만 입가에 스처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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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정길남

등록일
2012-01-22 11:00
조회
8,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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